숨겨두었던 설겆이거리를 꺼내 돌려보았습니다. 물론 불리지 않은 딱 마른 찌꺼기는 잘 씻기지 않아요. 안불린건 손으로도 안닦이지요. 소리도 크지 않고 물줄기가 쏴쏴 나오는데 기분도 시원합니다. 일부로 밥먹을 때 그릇을 더 써요. 이모님 돌리고 싶어서요. 그릇 항시 대기중.
아기 젖병 특화 기능도 매우 맘에 들어요. 테트리스니 작니 그런 글들이 많았는데 뭐가 대순가요. 여러번 돌리면 되죠 깔깔깔
겉면도 거울처럼 반질거려서 거울 대용으로도 쓸수 있어요. 식세기를 사면 거울을 서비스로! 오예. 찬물이면 파란색 뜨거운 물이면 빨간색 기본 돌아가는 78분 동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이제 티비 대신 돌아가는 식세기를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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